이기적 시간관리 - 이임복 지음/천그루숲 |
왜?
- 이기적 시간관리라는 제목에 끌렸다. 제목에 낚여 손이 가는 기분도 들기는 했지만, 읽다가 아니면 덮으면 그만이지.
- 내용 중에 '디지털을 활용한 완벽한 시간관리'가 있었다. 이사람은 어떻게 한다는 건지 궁금했다.
배운 점 1
하루 5분은 비행기를 활주로까지 끌고가는 바퀴에 해당한다. 다음은 전력을 다해 시간을 '쏟아서' 끝을 내야 한다.
-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이라는 책에서 새로운 것을 익히고자 한다면 매일 일정 시간을 할당해서 무조건 하라고 했다. 그 말에 꽂혀서 배우고자 하는 것이 생기면 매일 25분을 할당해서 하고 있다.
- 25분이라는 시간은 충분하지 않기에 능숙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다 지쳐서 포기하기도 한다. 더구나 요즘 평일은 업무에 치이느라 퇴근 무렵이 되면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다.
- 이 책에서는 매일 5분씩 관심을 가지고 하라고 한다. 그리고 날을 잡아서 몰입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 머리 속에 전구가 켜졌다. 요즘 생활에 꼭 맞는 방법이다. 시도해 보자.
배운 점 2
일하는 방식을 주기적으로 바꿔라.
- 저자는 챗GPT를 활용하며 원고 작성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였다고 한다. IT 업계에 있으면서도 이런 좋은 방법을 전혀 고민하지 않은 자신을 반성했다.
- 챗GPT, 구글Bard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는 실컷 찾아봤었다. 무엇인지는 알게 되었지만, 막상 그것들을 활용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 새로운 것을 접하면 그게 무엇인지 아는 것에 멈추지 말자. 내가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
공감
미란다는 날 싫어해요. 조금만 잘못하면 난리를 치고….” 이야기를 듣던 나이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앤디. 넌 노력하는 게 아니야. 그냥 징징대는 거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나도 저 비슷한 장면에서 반성, 공감, 깨달음을 얻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지금 말하려는 것이 징징대는 건 아닌지 반문해보는 나름의 자기검열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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