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있는 신문 뭉치를 보면서 (feat. 매일경제신문)



남보다 나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쓸 방법은 무엇일까?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경제신문 구독이다. 그래서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현관문을 열면 신문이 놓여있다. 일찍 일어나 신문을 가지고 들어와서 보는 경우도 있고, 출근하면서 들여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로 이른 출근을 하게 되면서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아졌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신문이 두툼하게 쌓여있다. 쌓여있는 신문 뭉치를 보면 내가 정말 경제적 자유를 원하기는 하나?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로 일 이주 지난 신문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기자의 예상(?)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누군가(?) 간을 보려고 흘린 정보인 듯 속내를 엿볼 수도 있다. 기사의 행간을 읽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도 유효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문 1부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이다. 일주일이면 2시간, 한 달이면 8시간 정도 걸리는구나. 매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책 한 권씩 읽는다 생각하자. 밀리더라도 거르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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