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세종시 입주 물량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과할 정도로 많았다.
- 같은 기간 동안 입주 물량의 힘에 매매 전세 지수는 힘을 쓰지 못했다.
- 2020년은 직전 연도에 비해 입주 물량이 반 토막, 매매 전세 지수는 급등했다.
인구, 입주 물량, 매매 전세 지수를 묶어서 보자
세종시에는 2013년부터 매년 3만 명 이상의 전입이 있었다. 그 많은 사람이 위장전입을 한 것은 아닐 텐데, 매매 전세 지수는 왜 제자리걸음이었을까? 그만큼 공급이 많았기 때문일까? 입주량을 살펴보자.
출처: 부동산지인, 세종시 수요/입주 |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입주량은 과할 정도로 많아 보인다. 급증하는 인구수와 세대수를 받아주고도 남을 정도로 보인다. 매매 전세 지수의 증감과 연동해서 생각해 보자.
세종시 매매전세지수 모션차트 |
세종시 매매전세지수 |
2013년도에는 전세 지수의 상승이 컸다. 세대수 증가보다 입주량이 작았던 때문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입주량은 과할 정도로 많아 보인다. 인구수와 세대수도 급증하긴 했지만, 과한 공급에 전세 지수는 크게 힘을 못 쓴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입주 물량도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기존에 비하면 반 토막이다. 그래서였을까? 매매 전세 지수는 둘 다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2021년에 입주 물량이 다시 늘었다. 전세 지수는 정체되고, 매매 지수의 증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22년도 입주 물량은 올해 대비 확 줄어든다. 과연 매매 전세지수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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