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최근 6개월 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을 뽑았다. (출처: KB주간시계열 중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2019.1.14=100.0, 기준일 2021-08-23)
수도권에 있는 지역의 상승세가 전국에서 Top을 찍고 있다. 서울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 대체 수요로 수도권 지역이 강세를 보이는 걸까?
최근 3개월로 기간을 줄여보자. 순위가 어떻게 변할까?
경기 수원과 경기 안산은 구가 순위에 포함되어 있어서 제외하고, Top 10을 뽑았다. 최근 6개월과 마찬가지로 모두 수도권이다.
경기 오산과 인천 연수구는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안성과 군포, 평택이 최근에 많이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경기 시흥과 동두천이 약간 주춤하다. 동두천은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지켜봐야겠다.
다음으로 오산과 안성, 동두천의 매매가격지수 흐름을 보자.
차트로만 보면 상승장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으로 보인다. 경기 동두천은 작년 말, 올해 초까지는 오히려 빠지다가 수직 상승했을음 알 수 있다. 온기가 점점 퍼져 나가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다음 번에는 매매가격지수가 급락한 지역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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