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최근 6개월 간 급락한 지역을 찾아보고자 했다.(출처: KB주간시계열 중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2019.1.14=100.0, 기준일 2021-08-23)
순위가 2위까지 밖에 없다. 나머지 지역들은 기준일인 8월 23일이 최근 6개월 기준 최고치이기 때문이다. 정말 꾸준히 올랐나 보다.
전남 목포가 5월 31일, 세종시가 7월 19일에 최고치를 찍은 후 주춤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차트를 보자.
세종은 올해 초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7월 이후 매매가격지수가 다소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치 임계치에 다다른 듯한 흐름을 보여준다. 혹시 세종시의 주택구매부담지수가 목까지 차오른 것일까?
반면 전남 목포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번씩 퉁퉁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특이하다. 이 시국에 어찌 혼자 저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전남 전체의 매매가격지수 흐름을 보자.
차트가 잘못 된건가 싶어 엑셀을 다시 살펴봤다. 정상이다. 목포에는 무슨 일이 있어서 저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걸까? 궁금하다.
며칠 동안 매매가격지수를 가지고 생각나는대로 여러가지를 살펴봤다. 덕분에 지역도 익숙해 지고, 오르는 지역과 내리는 지역도 눈에 들어온다. 다음 번에는 지역별로 매수우위지수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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