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12일차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줄넘기 3라운드, 붕대 감고 글러브 끼기, 미트 치기 4라운드, 샌드백 4라운드, 윗몸 일으키기 1.5라운드를 하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기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 줄넘기로 워밍업을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살짝 하기 싫기도 하고, 왼 무릅도 살짝 안좋고, 힘이 드니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한다. 미트 치기를 하면서 조금 삘 받고, 샌드백을 치면서 몸이 풀린 걸 느낄 즈음 운동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줄줄 흐르는 땀과 가벼워진 몸 덕분에 컨디션은 최고다. 오늘도 수고했다.

오늘의 포인트
 - 투는 자세를 잡고 펀치를 지른다. 움직이면서 지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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