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tdl 파일의 한글이 깨진다면 (feat. Todo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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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과 일정 관리

새 프로젝트나 목표가 생기면 새 TodoList를 만든다. 그리고 필요한 작업 목록을 만들고 일정을 설정해서 관리한다. 그렇게 저장한 파일을 확인해 보니 마감하고 백업해 둔 것이 22개, 현재 진행 중인 것이 6개다. 2005년부터 사용해 왔으니, 1년이면 한두 개 정도씩 만들었구나. 



오래된 tdl 파일의 한글이 깨지는 경우 조치 방법

살다 보니 2009년에 했던 일을 끄집어내야 하는 일도 생기는구나. 앗! TodoList에서 파일을 열어보니 한글이 다 깨져있다. 왜 그럴까?


오래된 tdl 파일과 지금 사용 중인 tdl 파일을 에디터에서 열어 비교해 봤다. 오래된 파일의 encoding은 windows-949 인대, 현재 사용하는 tdl 파일의 인코딩은 utf-16 (LE, BOM)이다. 그렇다면 파일 인코딩과 xml 인코딩 선언부만 바꿔주면 되겠구나.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1. TodoList 프로그램에서 새 TodoList를 생성한다. 
  2. 새로 만든 TodoList를 닫는다. 
  3. 오래된 TodoList 파일을 에디터에서 열고, 전체 내용을 복사한다. 
  4. 1번에서 만든 TodoList 파일을 에디터에서 열고, 복사한 내용을 붙여넣는다. 그리고 첫 줄에 있는 "windows-949"를 "utf-16"으로 바꾼 후, 저장한다. 
  5. TodoList 프로그램에서 4번에서 저장한 파일을 불러온다. 

만약 에디터에서 파일을 utf-16 (LE, BOM)으로 만들 수 있다면, 번거로운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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