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납부용 신용카드 (feat. 씨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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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국세에는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이 있다. 
  • 국세를 납부할 때는 현금, 신용카드(무이자 할부, 또는 적립)를 이용할 수 있다. 
  • 현금으로 납부하면 수수료 없이 해당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 목돈 지출이 부담스럽다면 신용카드(무이자 할부)를 이용하자. 5개월에서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대신 수수료 0.8%가 붙는다. 1천만 원이면 8만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 신용카드 혜택(적립)을 이용하면 수수료 0.8%를 내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일시불, 또는 유이자 할부일 때만 가능하다.  



현금 납부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제일 깔끔하다. 부과 금액만 납부하면 끝이다. 



목돈 지출이 부담스럽다면 신용카드를 활용하자

큰 금액을 현금 일시불로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신용카드를 활용하자.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서 분할 납부할 수도 있고, 적립을 이용해서 소소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목돈 지출이 부담스럽다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무이자 할부 기간은 신용카드마다 다르다. 보통 5개월에서 7개월 정도까지다. 대신 수수료 0.8%를 부담해야 한다. 1천만 원이면 8만 원이 수수료로 나가는 것이다. 그래도 대출받아 내는 것보다는 나은 방법이다. 


신용카드 혜택(적립, 마일리지) 

일부 신용카드는 국세 납입분에 대한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여러 카드가 있겠지만, 2021년 11월 기준으로 가입 가능한 것들 중, 씨티 리워드 카드와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가 가장 좋아 보인다. 특징이 다르므로, 상황에 맞춰 선택하자. 


신용카드: 씨티 리워드 카드

씨티 리워드 카드의 적립률은 전월 사용액에 따라 달라진다. (단위: 만원)    

  • 30-70: 0.5%
  • 70-100: 0.75%
  • 100-200: 1.25%
  • 200 이상: 1.5%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수수료가 0.8%이므로, 전월 사용액에 따라 수수료 빼고 소소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1천만 원 기준으로 전월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이라면 4만5천 원, 200만 원 이상이라면 7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무제한 적립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연회비도 1만 원으로 저렴하다. 


신용카드: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1천 원당 1마일이므로, 1천만 원이면 1만 마일이 된다. 1만 마일이면 제주도 왕복 항공권(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전월 사용액 기준이 없으며, 무제한 적립이다. 

항공 마일리지 대신 현금 환급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 경우 1 마일리지는 12원으로 계산된다. 1천만 원을 납부해서 1만 마일을 적립했다면, 다음 달 결제 대금에서 12만 원을 차감할 수 있다. 연회비는 12만 원이지만, 상품권 등으로 최소 10만 원은 돌려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한도가 부족하다면

신용카드 한도가 부족하다면 카드사에 연락하여 국세 납부용으로 일시 상향을 요청할 수 있다. 한도 상향 금액은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다. 국내 카드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씨티카드는 한도 상향을 잘 안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적립이 목적이라면 결제 후 즉시 상환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씨티카드 프리미어마일 카드 신청

씨티카드를 주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면 씨티 리워드 카드가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주로 사용하는 카드도 혜택은 괜찮아서, 국세 납부용으로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를 신청했다. 씨티은행이 철수한다고 해서 발급이 되려나 싶었는데, 이틀 만에 카드를 받았다. 가는 날까지 손님을 태우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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