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옆에 살면 공부 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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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자료들

PC가 생기면서 필요한 자료들을 텍스트 파일이나, 워드, 한글 문서에 저장했다. 그것들을 컨플루언스에 옮겼었고, 지금은 원노트에 보관하고 있다.

원노트를 훑어보다가 jsmooth와 nsis에 관한 자료를 발견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메모를 보니 2006년에 작업하면서 참고했던 자료들을 모아둔 것이었다. 그 이후로 십수년간 쓸 일이 없었으니, 기억이 안 나는 것도 당연하겠지.



도서관 옆에 살면 공부 잘할까?

애써 찾은 자료를 보관만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 의미가 없는 행동이다. 어떻게 보면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의 한계에 부딪히고, 결국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내 방식대로 정리하자

시간이 지나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면 굳이 보관하지 말자. 6개월? 1년? 한 번씩 자료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즈음에도 보관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내 방식대로 정리해서 보관하고, 그렇지 않다면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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