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코딩의 기술


Effective SQL : SQL 코딩의 기술 - 6점
존 비아시에스 외 지음, 홍형경 옮김/길벗


왜? 포스가 느껴졌다!

쿼리를 만들 일이 많지도 않고, 난이도가 높은 것을 만들 일도 없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다. 튜너가 있으니, 성능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그래서인지 쿼리를 만들다 막히면 생각 대신 검색부터 하게 된다. 덕분에 SQL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잡기만 늘어가는 것 같다. 막연히 불만스럽기도 하고, 또 불안하기도 한 그런 기분이다. 


서점에서 SQL 코딩의 기술이란 책을 처음 봤을 때 Effective Java가 떠올랐다. Effective Java는 자바 관련 책 중에서 감탄하며 끝까지 흠뻑 빠져 봤던 책이었는데, 왠지 이 책에서 그런 포스가 느껴져 읽기 시작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응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것부터 난이도가 좀 있는 것까지 61개의 주제를 읽었다. 쿼리의 작동 방식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이 있었고, 그냥 사용해 오던 것들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되었다. 덕분에 쿼리를 작성할 때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확실히 알고 사용하는 것과 그냥 사용하는 것에는 응용력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 같다.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직원을 엉뚱한 관리자에게 할당하지 않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직원의 관리자로 엉뚱한 사람을 조회하지 않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심심치 않게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했다. 한 두 번은 '이게 맞나?' 싶었던 것 같다. 번역이 조금 더 매끄러웠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점이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