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코드


클린 코드 Clean Code - 8점
로버트 C. 마틴 지음, 이해영.박재호 옮김/인사이트


세 줄 요약

1. 클린 코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2. 한 번에 끝까지 읽으려니 힘들었다. 생각날 때 한 장씩 읽는 것이 오히려 편했다.
3. 보이스카우트 규칙, 코드 뿐만 아니라 내 인생에도 적용하자.


기억에 남는 것들


위에서 아래로 코드 읽기: 내려가기 규칙


"핵심은 짧으면서도 '한 가지'만 하는 함수다. 위에서 아래로 TO 문단을 읽어내려 가듯이 코드를 구현하면 추상화 수준을 일관되게 유지하기가 쉬워진다."

코드. 직접 짜기도 많이 했고, 남의 소스를 고치기도 많이 했다. 내 손을 거진 과거의 소스든, 남의 소스든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각종 변수나 메소드 이름이 축약어로 되어 있으면 해석의 난이도는 더 상승한다. 이 때 보통 취하는 전략은 두 가지다.

1. 어떻게든 필요한 코드를 끼워 넣어 해결한다.
2. 새로 만든다.

2의 방법을 취할 수 있는 건 흔치 않은 기회, 대부분 1의 방법으로 동작만 확인하고 덮었지. 그래서 제시하는 방법이 다음 두 가지다.

1. 서술적인 이름을 사용한다.
2. 짧으면서 한가지만 하는 메소드를 만든다.
3. 밑으로 내려가면서 메소드의 추상화 수준을 낮춘다.


캠프장은 처음 왔을 때보다 더 깨끗하게 해놓고 떠나라


"처음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나려 노력하라…"

보이스카우트 규칙의 소프트웨어 개발 버전이다. 이전에도 여러 번 봤던 글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때 늘 명심하자.


나쁜 주석

기존 코드를 열어 볼 때마다 만난다. 왜 쓰지도 않는 코드 덩어리를 주석으로 남기는걸까? 그렇다고 내가 지워버리기엔 부담스러워 그냥 둔 적이 많다. 결론은 나쁜 주석이었네. 지워버리자.


동시성


- 권장사항: 시스템 실패를 '일회성'이라 치부하지 마라.


종종 개발이나 테스트 기간 중에 없는 오류를 만난다. 오류가 재현이 안되면, 무심코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운영 장애가 발생하면 대박 난리가 나는거지. 아마도 그런 기억 때문에 '일회성' 이란 말에 꽂힌 같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