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투 플라스크

 

Do it! 점프 투 플라스크 - 10점
박응용 지음/이지스퍼블리싱

왜?

파이썬으로 엑셀에 있는 자료를 읽어서 그래프를 만들고, DB에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걸 웹으로 처리하도록 만들면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겠네. 생각난 김에 동일한 기능을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보자. 기능은 엑셀파일을 업로드 하면, 자료를 읽어서 DB에 등록하고, 검색해서 차트로 조회하는 정도면 될 것 같다. 파이썬으로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무엇을 쓸가? 검색해 보니 Django와 Flask가 대세였다. 그 중에 Flask가 쉽고, 가볍다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쉽고 간결하다. 

책이 쉽고 간결하다. 알려주는 대로 하나씩 실습하며 진행하다 보니, 금새 쓸만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뚝딱 만들었다. 덤으로 웹과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도 좀 더 익힐 수 있었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기대 이상의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에게 따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책이다. 


파이썬은 쾌속선, 개발자의 미래는?

책을 읽으면서 파이썬은 쾌속선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자바와 달리 생각대로 휙휙 개발해 나가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쉽게 변경도 가능하다. 

이제 C, Java를 지나 Python이 대세가 된건가? 센스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배워도 활용해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다. 이 정도라면 파이썬의 다음 세대 쯤에는 개발자도 단순사무직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