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Short, 2015 (빅쇼트)


미국 주택 시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미국 부동산 시장의 폭락에 베팅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잘 짜인 이야기 구조와 개성이 강한 인물들을 제대로 연기한 배우들 덕분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개봉했던 것조차 몰랐었다니. 좀 더 일찍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덕분에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를 몰고 왔던 리먼 사태와 그 원인인 미국 주택 시장의 붕괴 이유를 대강이나마 알 수 있었다. 막연했던 것이 영화를 통해 구체화 된 것을 보면 내겐 계몽영화나 다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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